한 번 만들면 평생 쓰는 엑셀 가계부 공개! 월 예산·지출 관리·연간 통계까지 한 번에 끝!
안녕하세요, 훈자입니다. 제가 직접 만들어 몇 년째 쓰고 있는 엑셀 가계부 파일을 소개해요.
이 글만 읽으셔도 아래와 같은 작업을 한 번에 하실 수 있어요.
- 월 예산을 쉽고 빠르게 세우는 법
- 지출을 항목별로 깔끔하게 정리하는 법
- 자동 계산으로 초과 지출을 바로 확인하는 법
- 연간 통계 시트로 가계 운영 전략을 세우는 법
엑셀을 잘 몰라도 괜찮아요.
복잡한 함수 없이, 입력과 확인 위주로 구성했습니다. 한 장 한 장 천천히 안내해 드릴게요.
파일 구성 한눈에 보기
제 가계부는 크게 다섯 장으로 되어 있어요.
시작하기: 이번 달 수입과 고정지출 입력
월 예산: 소득·저축·지출 예산을 달력처럼 보며 한 눈에 정리
지출 기록: 날짜/항목/금액만 입력하면 자동 집계. 3칸으로 나누어진 항목
연간 통계: 12개월 추세와 비중 변화로 직관적으로 정리해 둔 시트 입니다. 파일을 열면 어디부터 손대야 할지 바로 감이 오실 거예요.
작은 팁: 항목 이름은 바꾸지 말고, 필요하면 “세부 메모”에 적어두면 연간 통계가 깨끗하게 유지됩니다.
지출 기록: 10초 입력 루틴
지출 입력은 최대한 간단해야 꾸준히 됩니다. 제 파일은 다음 네 칸만 필수예요.
- 날짜: 해당 요일 날짜만 입력
- 항목 집계번호: 지출항목 앞에 있는 숫자 입력
- 항목: 지출항목 입력
- 금액 : 파일 내 키워드 표와 연결되어 자동으로 항목이 분류되도록 설계했어요. 그래서 입력은 가볍고, 분류는 정확하게 유지됩니다.
작은 팁: 하루가 끝나기 전, 3건만 먼저 입력하세요. “큰 금액, 반복 지출, 충동 구매” 이 3가지부터. 나머지는 주말에 몰아서 해도 충분해요.
세 줄 회고
잘한 점: 예 “외식 횟수 축소 성공, 식비 9% 절감”
지출 과다 원인: 예 “야근·모임 급증, 배달 6회”
다음 달 조정: 예 “배달은 주 1회, 장보기 목록제”
항목별 관리 팁: 생활에 바로 쓰는 디테일
식비
장보기/외식/카페를 분리하면 절감 포인트가 선명해져요.
장보기는 주 1회 “한도 예산”으로. 외식은 “횟수 제한(주 2회)”로 관리하면 효과가 즉시 납니다.
교통/차량
주유/하이패스/정비를 나누면 차량 컨디션과 비용 주기가 보입니다.
대중교통 정액권 vs 단건 비교를 분기마다 확인해 최적화를 하세요.
주거/공과금
전기·가스는 계절 변동이 크니, 사용량 목표를 함께 기록하면 절감이 쉬워요.
보험
특약·만기·월납액을 한 표로. 갱신월엔 인상폭을 메모해 다음 해 조정 근거로 쓰세요.
교육/육아
학원/교재/체험을 나누고 ‘만족도 5점 척도’를 달면 유지/중단 판단이 빨라집니다.
취미/여가
구독은 마지막 이용일을 적어두고, 3개월 미사용은 해지 후보로 표시합니다.
기타/예비비
‘기타’에는 5만원 이상 지출을 넣지 않는 룰. 월말에 꼭 정확 항목으로 재분류하세요.
연간 통계 : 전략은 ‘추세’에서 탄생해요
이 시트는 가계부의 핵심 재미 포인트예요. 월별 그래프를 통해 “어디를 더하고, 어디를 줄일지”가 명확해집니다.
- 다운로드: 본문 하단 첨부파일 클릭
- 버전: 개인용(1인), 공동 가계용(2인) 두 가지 제공
- 권장 프로그램: Microsoft Excel 또는 Google 스프레드시트
사용 팁: 파일을 ‘월별 복사’해 사용하면, 지난달 기록과 비교하기 쉬워요.
마무리: 숫자는 부담이 아니라 나침반
가계부의 목표는 “절약만”이 아니에요. 나에게 가치를 주는 곳에 더 잘 쓰고, 덜 중요한 곳에서 조금 덜 쓰는 것. 제가 만든 엑셀 가계부는 그 균형을 잡아주는 나침반 역할을 합니다. 오늘 바로 첫 페이지에 이번 달 목표 두 줄만 적어보세요. 시작은 가볍게, 효과는 분명하게. 꾸준히 쌓이면 연말의 통계가 여러분에게 최고의 피드백을 선물할 거예요.
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. 파일을 사용해보시고, 궁금한 점이나 “이런 기능이 있으면 좋겠다” 싶은 아이디어를 댓글로 남겨주세요.
다음 업데이트에서 반영해 더 편한 가계부로 찾아오겠습니다.
